근데 현실적으로 빌라가 챔스권 가는게 가능성 있나? 벳모아 그릴리쉬 은퇴할때까지는 맨맹첼리 독점일거같은데

왼쪽 공격수로 선발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6분 벳모아 골망을 흔들었다. 역습 찬스에서 해리 케인의 침투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드리블을 치고 들어갔다. 페널티 박스 내 왼쪽에서 개인기를 선보인 뒤 오른발슛을 쐈다. 이 공은 제임스 저스틴 맞고 굴절돼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손흥민이 아스널,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 이어 3경기 연속골로 기록되는가 싶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저스틴의 자책골이라고 정정했다. 손흥민의 슛이 저스틴 몸에 맞고 슈팅 궤적이 바뀌었다고 판단했다. 선제골에 관여한 손흥민은 전반 30분 논스톱슛을 쐈지만 상대 골키퍼 카스퍼 슈마이켈에 막혔다.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홈구장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던질 수 없게 됐다. 캐나다 연방 정부가 구장 사용을 금지했다. 토론토 구단은 19일(한국시각) 이런 사실을 발표했다. 미국 국경을 폐쇄한 캐나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이렇게 결정했다.

토론토는 메이저리그(MLB)의 유일한 캐나다 연고 구단이다. 선수단은 현재 로저스센터 내 호텔과 경기장만 오가며 훈련 중이다. 마크 샤피로 토론토 블루제이스 사장은 “정부 측과 논의하는 과정에서 최우선은 지역사회와 팬들의 안전이었다”고 설명했다. 결국 류현진은 이적 첫해 홈구장에서 던지지 못한다. 지난해까지 LA 다저스에서 뛰고 자유계약선수(FA)가 된 류현진은 토론토와 4년 총액 8000만 달러(약 960억원)에 계약했다. 단, 토론토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경우 로저스센터에서 경기가 열릴 여지는 남았다.

토론토는 25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와 개막전을 치른다. 홈 개막전은 30일이다. 그 전까지 임시 연고지를 정해야 한다. 후보는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플로리다 더니든의 TD파크와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구단 버팔로 바이슨스의 홈구장인 미국 뉴욕주 버펄로 살렌필드다.

아쉽지만 류현진에게 나쁜 것만은 아니다. 타자 친화적인 로저스센터를 피한다. 개폐식 돔구장인 로저스센터는 홈런이 많이 나온다. 홈에서 담장까지 거리가 ▶좌 100m ▶좌중 114m ▶중앙 122m ▶우중 114m ▶우 100m다. 서울 잠실야구장(100-120-125-120-100m)보다 작다. 지난해 홈런 팩터가 가장 높은 구장이 로저스센터(1.317, 1 이상이면 타자에 유리). 게다가 인조잔디라서 타구가 빠르게 굴러가, 땅볼형 투수에게 불리하다.

비대칭형인 TD파크의 크기는 101-116-122-111-102m다. 우중간이 짧지만, 전체적으로는 로저스센터보다 넓다. 살렌필드는 로저스센터보다 조금 작은 99-113-123-112-99m다. 그래도 개방형 야구장이라 로저스센터만큼 타자에게 유리하진 않다. 지난해 살렌필드(트리플A 인터내셔널리그)의 득점 팩터는 0.980, 홈런 팩터는 1.069였다. 둘 다 천연잔디다.

류현진은 19일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청백전에서 5이닝 7피안타(2피홈런) 4실점 했다. 볼넷은 없었고, 삼진은 4개를 잡았다. 투구 수 75개. 류현진은 “몸 상태는 좋다. 아직은 준비 과정이다. 오늘 체인지업과 컷패스트볼은 괜찮았는데, 직구 몇 개가 몰려 장타가 나왔다”라고 말했다. 류현진은 “코로나19 위협은 여전히 존재한다. 캐나다 정부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 힘든 상황이지만 선수들은 서로 의지하며 새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쉬는 시간에는 한국 드라마를 보고 있다”고 공개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2위 웨스트 브로미치(승점 82)가 18일 열린 2019~20시즌 허더즈필드전에서 1-2로 졌다. 막상 경기를 한 두 팀보다 더 크게 주목받은 팀이 있다. 리즈 유나이티드다. 리즈(승점 87)는 남은 두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프리미어리그(1부)로 승격하는 2위 자리를 확보했다. TV로 경기를 지켜본 리즈 선수단은 얼싸안고 기뻐했다. 같은 날 이어진 경기에서 3위 브렌트퍼드(승점 81)가 스토크시티에 0-1로 지면서 리즈는 1위를 확정했다.

17년 만에 ‘리즈 시절’이 돌아온다. ‘리즈 시절’은 누군가의 전성기, 황금기를 뜻한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미드필더 앨런 스미스가 뛰던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 잘 나갔다. 2005년 전후로 국내 축구 팬들이 한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박지성과 함께 뛰었던 스미스의 리즈 시절을 가리켜 만든 단어다.

리즈는 2000~01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에도 진출했다. 당시 멤버가 스미스, 리오 퍼디낸드, 해리 키웰 등이었다. 하지만 무리한 선수 영입과 방만한 구단 운영으로 2003~04시즌 19위에 그쳐 2부로 강등됐다. 2007년에는 3부까지 추락하는 등 16시즌 간 하부리그를 전전했다.

지난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에서 개막전 선발 투수로 등판했던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이번 시즌도 개막전에 선발로 등판한다. 올 시즌 4년간 8000만달러 계약을 맺고 토론토에 합류한 류현진은 입단 첫해 개막전 선발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 캐나다’는 20일(한국시간)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의 말을 인용해 류현진이 2020시즌 개막전 선발 투수로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류현진이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서는 것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때 잭 그릴리쉬와 계약하길 원하고 있으며 그릴리쉬 본인은 어느 팀에서 축구를 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올 여름, 잭 그릴리쉬에게는 두 가지 선택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