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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그로운 + 어린게 있어서 타다라필 효과 없음 나쁘지 않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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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타다라필 효과 없음 동반입대로 포병이었는데 면허증있다고 야매 조종수로 주특기 변경시켜서 조종수하다 전역했습니다 ㅋㅋ

대한배구협회는 지난 3월 새 타다라필 효과 없음 사령탑으로 라바리니 감독을 선임했다. 비선수 출신임에도 라바리니는 이탈리아 클럽 팀 및 청소년여자대표팀, 독일여자대표팀 등을 지도했다. 지난해에는 브라질의 미나스 테니스 클럽을 세계클럽선수권 정상에 올려놓았다. 여자 배구대표팀 사상 첫 외국인 지도자이기도 했다.

 

라바리니 감독은 지난 3월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 6개월 동안 네 개의 대회를 치렀다. 발리볼네이션스리그, 올림픽 대륙간 예선, 아시아선수권. 그리고 월드컵까지 무려 36경기를 치렀다. 물론 부상과 체력 안배 등을 위해 모든 선수들이 모든 대회를 뛴 건 아니었지만 강행군인 건 확실했다. 강성형 코치도 "정말 힘든 일정이었다. 선수들이 정말 고생했다"고 말했다.

 

 

 

4위 LG 트윈스와 5위 NC 다이노스는 10월 3일 LG의 홈인 서울 잠실구장에서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을 치른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4위 팀이 1승을 안고 시작해 5위 팀이 1차전을 이기면 2차전이 진행된다. 원래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은 1차전 다음날 열린다. 올해는 10월 4일에 열릴 예정이었다. 

 

그런데 10월 4일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이 잠실주경기장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이날 잠실주경기장에 약 6만여명, 잠실 한강공원에 약 30만여명의 관람객이 올 것으로 예상돼 서울시는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초대형 행사로 인해 차량 통제를 비롯해 안전 문제가 불거지면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잠실구장에서 경기를 치르지 않기로 했다.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까지 간다면, 10월 4일이 아닌 5일에 치러진다. 그럴 경우 준플레이오프(5전3승제)는 7일부터 열린다. 그럴 경우 한국시리즈(7전4승제)가 7차전까지 열린다면 10월 31일쯤 마무리 될 예정이다.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까지 가지 않더라도 1차전이 열릴 10월 3일 날씨가 변수다. 태풍 미탁이 이날 오전에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에 비 예보가 있을 전망이라 경기가 취소될 수도 있다. 그러면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은 5일에 열린다.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도 6일에 치러진다면, 준플레이오프는 8일부터 열린다. 한국시리즈가 7차전까지 열린다면 11월 1일쯤 마무리 될 예정이다. 

 

문제는 국가 대항전인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2019 프리미어 12가 한국시리즈가 끝난 후 11월 2일에 개막한다는 점이다. 한국 경기는 11월 6일 호주전부터 시작되지만, 그 전에 푸에르토리코와 평가전 2경기를 가질 계획이다. 평가전이 촉박하게 열릴 수밖에 없다. 포스트시즌이 하루라도 빨리 끝나야 대표팀도 촉박하지 않게 일정을 준비할 수 있다. 

 

올해 프리미어 12는 도쿄올림픽 예선을 겸해 준비를 잘해야 한다. 도쿄올림픽 출전권 2장이 걸려있다. 일본이 개최국 자격으로 도쿄올림픽 본선에 자동 참가하는 가운데 프리미어 12 대회 결과에 따라 아시아·오세아니아 1장, 아메리카 1장의 출전권이 주어진다. 

 

지난 8월 아시아선수권에서 패했던 일본을 꺾은 것을 포함해 세르비아, 브라질 등 세계적인 팀들을 상대로 6승5패를 거뒀다. 순위는 12개국 중 6위. 2015년(5승 6패, 6윌)과 큰 차이가 있는 건 아니지만 변화의 결과물이 나왔더는 점은 높게 평가할 만 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이재영(143점)과 김희진(139점)이 김연경(136점)보다 더 많은 득점을 올렸다. 러시아전처럼 아예 김연경이 뛰지 않은 경기들도 있었다. 예전이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월드컵을 마치고 30일 귀국한 김연경의 표정도 밝았다. 5월 네이션스리그부터 4개월의 대장정을 치른 김연경은 "어느 때보다 더 길었던 시간이었다. 변화된 모습도 보였고, 성장하는 모습도 보인 것 같아서 다행"이라며 "한국 배구의 미래가 더 밝아진 것 같다. 가장 중요한 건 (내년 1월)올림픽 예선전이다. 월드컵이 준비 과정이 됐던 것 같다. 올림픽 예선에서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했다.

 

월드컵 성적이 만족스럽냐는 질문에 김연경은 웃으면서도 아쉽다고 했다. 그는 "사실 욕심은 끝이 없다"며 "처음에는 이렇게 잘 할거라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점점 욕심이 났다. 도미니카공화국전(1-3 패)을 이겼다면 메달까지 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 복잡한 심정이었다. 그래도 '우리도 할 수 있겠다'는 희망을 본 것 같다"고 했다. 김연경은 "경기를 하면서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어느 팀을 만나도 이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선수들도 믿고 있다. 그런 부분이 많이 달라졌다"고 했다.

 

김연경이 생각하는 월드컵 최대 수확은 무엇일까. 그는 "멤버들이 전부 들어와서 하는 건 월드컵이 처음이었다. 올림픽 대륙간 예선(8월)은 준비 기간이 짧다보니 감독님과 적응하는 시간이 짧아서 힘들었다. 이번 대회 통해 전술적 이해도가 많이 좋아졌다. 짧은 시간에 습득해서 갈 수 있겠다는 믿음이 선수들에게 생겼다"고 했다. 그는 "대표팀에 나중에 들어온 선수들은 같이 훈련하면서 좋아졌다. 특히 세터들이 감독님 스타일을 더 이해하는 느낌들 많이 받았다"며 "감독님 지시는 처음에 전술적으로 디테일한 요구가 많아 이해하기 힘들다. 많이 접하지 못한 배구이기도 하다. (이제는)중요한 순간에 전술적 이해도가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크리스천 콜먼(23·미국)이 '포스트 볼트' 시대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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