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테로 이번 이적시장 먹튀그램 내내 저놈들한테 언플로 시달리겠네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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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이 세르지같은 멀티 포지션 자원 엄청 좋아해서 먹튀그램 될수도 있다고 생각함. 다음 전술은 세르지 센터백이닷!!
그때 당시 훈련이 화요일, 목요일에 있었는데 나는 벤 코치님과 훈련 날을 제외하고 매일 1시간 씩 1대1 훈련을 진행했다. 그는 항상 내편이었고 어떻게 하면 좋은 훈련을 제공해줄 수 있을까 항상 고민하는 사람이었다.
`한시간에 10파운드 받고 하는건데, 내가 이걸 주말에도 해야해?`
라고 생각했을 지도 모르지만, 벤 코치님은 항상 주말에도 나와서 훈련을 해주셨고 요즘 정말 감사함을 느낀다.
그때 내 목표는 킬라일 유나이티드에서 뛰는 것이었다. 정말이다. 솔직히 내 출신을 생각하면 맨유에서 뛰는 건 꿈도 못 꿀 일이다. 그런 팀에서 뛰는 선수들은 무슨 초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분명하다고 생각했다.
근데, 축구 시스템을 경험하며 성장하다 보면 어떤 것들을 이뤄낼 수 있는지가 점차 보이기 시작한다. 내가 13살 즈음 됐을 때, 킬라일 1군 골키퍼 코치님이 나를 훈련장으로 데려가서 학교에 가지 않는 날이면 1군 훈련에 참여할 수 있게 해주셨다. 마냥 좋았다. 앞서 말했듯, 그때 어린 딘의 목표는 킬라일 유나이티드에서 뛰는 것이었기에 나는 한순간 한순간을 즐겼다.
그렇게 난 킬라일에서 정말 많이 성장했다. 내가 특출났다는 건 아니지만, 항상 또래 아이들보다 좋은 모습을 보였다. 구단은 내가 1군에서 뛸 수 있도록 명확한 길을 열어줬다.
그렇게 1년 후, 14살이 된 나는 맨유로 이적했다.
솔직히 말해서 그때 처음 벽을 느꼈다. 1군으로 향하는 길이 훤히 열려있는? 그런 거 없다. 당시 맨유에서 또래 골키퍼들은 출전시간을 나눠가졌고, 이에 많은 출전시간과 1군 경험이 절실히 필요했던 나는 임대 이적을 알아봤다.
임대 이적도 리스크가 큰 무브지만 나는 나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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