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팅맨

원로 코미디언 고(故) 서영춘의 아들이자 HITBET 77 개그맨 겸 배우 서동균(50)이 백년가약을 맺었다.

작성자 정보

  • 먹튀폴리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故 서영춘 아들’ HITBET 77 개그맨 서동균, 10살 연하 신부와 백년가약

서동균은 15일 10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HITBET 77 올렸다. 서동균과 KBS 개그맨 동기인 박준형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식장 사진을 올리며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박준형은 임하룡, 김학래, 이상운, 김수용, 정종철 등 코미디계 선후배들과 함께 찍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박준형은 “동균이형 잘살아”라며 “우리 동기 마지막 한남자 드디어 가네요 하하하, 묵은 청소를 끝낸 기분이랄까”란 유쾌한 글과 해시태그도 달며 서동균의 백년가약을 다시 한 번 축하했다.      

 

서동균은 지난 1월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 개인 사업가와 교제 중임을 밝히며 5월 결혼할 예정이라고 말한 바 있다. 지난해 하려한 결혼식이었지만 코로나19 등으로 미뤘다.  

 

1997년 KBS 공채 개그맨 13기로 데뷔한 서동균은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로보캅’이라는 코너로 인기를 얻기도 했다. 2004년에는 뮤지컬로 전향해 ‘아가씨와 건달들’, ‘사랑은 비를 타고’, ‘와이키키 브라더스’ 등에 출연한 바 있다. 현재는 수원에서 미역 전문 음식점을 운영 중이다. 서동균의 누나인 서현선도 코미디언으로 활약한 바 있다.

 성전환 수술을 받은 골퍼가 미니 투어에서 우승하고 LPGA 투어 참가를 선언했다. 헤일리 데이비드슨(28)이 지난 14일(한국시간) 플로리다 주에서 열린 한 미니 투어 대회에서 합계 2언더파로 우승했다고 미국 골프위크가 16일 보도했다. 1타 차 2위는 LPGA 투어 선수인 페린 들라쿠르(프랑스)다.  

 

데이비드슨은 4월에도 미니 투어에 참가해 6위를 기록했다. 부상에서 회복해 LPGA 투어 복귀를 준비하는 폴라 크리머가 데이비드슨보다 3타 앞섰다. 

 

데이비드슨은 성전환을 위해 2015년부터 호르몬 치료를 했고 지난 1월 수술을 받았다. 2015년 (남자) US오픈 지역에선에 참가해 연장전까지 나갔던 데이비드슨은 LPGA 투어에 나가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LPGA 투어는 “데이비드슨의 요청을 받고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LPGA 투어는 ‘태어날 때 여성이어야 한다’는 출전 조항을 2010년 삭제해 도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013년 62세였던 트렌스젠더인 로버트 랭커스터가 LPGA 투어에 도전했으나 Q스쿨을 통과하지 못했다.  

 

US여자오픈을 주최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데이비드슨이 우승한 16일 “여자 US오픈에 출전할 수 있다”고 통보했다. USGA는 성전환 수술을 받은 지 2년이 지나야 한다는 조항이 있었지만 올해 이를 폐지했다.

 

데이비드슨은 “호르몬 치료를 받기 시작한 이후 몸무게 40㎏을 줄였다. 스윙 스피드는 시속 9마일, 샷거리는 30야드 정도 줄었기 때문에 어드밴티지는 없다"고 주장했다.

 “붉은색 푸른색 그 사이 3초 그 짧은 시간/ 노란색 빛을 내는 저기 저 신호등이/ 내 머릿속을 텅 비워버려 내가 빠른지도 느린지도 모르겠어/ 그저 눈앞이 샛노랄 뿐이야”

 

올 초 JTBC ‘싱어게인’에서 3위에 오르며 세상에 이름을 알린 가수 이무진(21)이 14일 발표한 신곡 ‘신호등’ 가사다. 무명가수를 대상으로 하는 오디션에서 이름 대신 ‘나는 노란 신호등 같은 가수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던 터. 당시 63호로 출연해 독특한 음색과 넘치는 솔로 주목받은 그는 “자기 자리가 없는데도 딱 3초 나와서 꾸역꾸역 빛내고 다시 들어가 버리는 노란 신호등이 기회가 닿을 때마다 최선을 다해서 빛내는 모습이 저와 닮았고 감동적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싱어게인’ 톱 3(이승윤ㆍ정홍일ㆍ이무진) 중 가장 먼저 신곡을 발표하게 된 그는 서면 인터뷰에서 “‘신호등’ 노래가 음원 사이트에 나오면 어떤 기분일까 자주 상상하면서 발매하는 날을 기다렸다”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서울예대 실용음악과 입학 후 싱어송라이터 전공 신입생 공연을 위해 만든 곡을 새롭게 다듬었다. “각자 무지개 중 한 색깔을 골라 어울리는 곡을 만들어 공연을 꾸미기로 했어요. 저는 평소 좋아하던 노란색을 골라서 열심히 곡을 만들었죠.” 그는 앞서 ‘싱어게인’에서 말했던 ‘노란 신호등’과는 의미가 조금 다르다며 “이 곡은 초보운전자의 시선에서 바라본 신호등을 노래한 곡”이라고 덧붙였다.  

 

“딱 3초 나와 꾸역꾸역 빛내는 모습 닮아”

사직에서 고개숙인 신본기 "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2012년 대학가요제에서 만난 멤버들과 따밴(따로 노는 밴드)을 결성한 이승윤(32)이나 1998년 헤비메탈 밴드 바크하우스로 시작한 정홍일(45)과 달리 이무진은 무명이라 칭할 만한 시간이 길지 않았다. ‘싱어게인’ 출연 전에 발표한 곡도 ‘산책’(2018)이 전부다. 경기 고양 출신인 그가 고등학교 시절 참가한 고양보이스 본선에 진출해 부른 곡으로 해당 지역을 소재로 만든 웹툰 OST 앨범에 수록됐다. 그는 “방에서 공부와 연습만 한다고 꿈이 이뤄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실력을 검증받기 위해 여러 대회에 나갔다”며 “당시 그 대회에 나가지 않았더라면 1곡 이상을 발표한 가수를 대상으로 하는 ‘싱어게인’ 참가 자격도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처음엔 제가 ‘싱어게인’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어요. 무명가수를 대상으로 펼치는 오디션이라는 방송 취지가 좋아서 잘 될 것 같은 느낌이 있었지만 스스로 무명가수라는 카테고리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도 결국 참가를 결심한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죠.” 2016년 SBS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 출연 당시 본선 1라운드에서 탈락하고 통편집을 당하기도 했던 그는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낙인을 두려워한다. 하지만 좋은 가수가 되기 위해서는 그 두려움을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뭐라도 열심히 했던 과거의 나에게 고맙다”는 말에선 장난기 어린 진지함이 묻어났다.

 

“방에서 연습한다고 꿈 이뤄지는 것 아냐”

부산으로 돌아온 KT 위즈 내야수 신본기(32)가 가족 앞에서 활약을 펼쳤다. 롯데 팬들에 대한 감사도 표현했다.

 

KT는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9-1로 이겼다. 7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한 신본기는 4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을 올렸다. 1회 첫 타석에선 만루에서 3루 주자를 불러들이는 땅볼을 쳤고, 5회엔 1타점 2루타를 쳤다.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신본기는 이날 첫 타석에서 관중석을 향해 고개숙여 인사했다. 그 동안 자신을 성원해준 팬들에 대한 보답이었다. 2012년 동아대를 졸업하고 롯데에 입단한 신본기는 9년 간 롯데에서 활약했다. 성실한 태도와 선행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지난 겨울 트레이드를 통해 KT 유니폼을 입었다. 올시즌 들어 처음으로 KT가 부산 원정을 오게 되면서 신본기는 관중들에게 첫 인사를 했다.

 

신본기는 경기 뒤 "경기 전에 갑자기 인사를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까지 사직 팬들께서 많이 응원해주셨고, KT 갈 때도 많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했다"고 했다. 익숙한 홈 1루 더그아웃이 아닌 3루 쪽을 쓴 신본기는 "어색했는데 막상 수비 때 3루로 가니 집에 온 것 같은 편안함이 있었다"고 했다.


 

신본기는 이적 이후 '기러기 아빠'가 됐다. 신본기의 아내와 아들은 부산에서 지내고 있기 때문이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