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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출신의 세계적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KBC 먹튀)이 잉글랜드 리그 원(3부리그) 소속 입스위치 타운의 유니폼 스폰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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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에드 KBC 먹튀 시런, 잉글랜드 3부 입스위치 타운 후원

입스위치 타운은 7일 “음악계의 아이콘인 KBC 먹튀 시런이 남녀 1군 선수단 유니폼 타이틀 스폰서십을 맡기로 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라고 발표했다.  

 

시런은 지난해 영국 음악인 재산 순위에서 2억 파운드(3120억원)의 가치를 인정 받아 전체 10위이자 30세 이하 1위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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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런이 입스위치 타운을 후원하는 건 고향 팀이라서다. 시런은 1991년 영국 웨스트요크셔주 핼리팩스 태생이지만, 4세 무렵인 1995년 이후 서퍽주로 이주해 줄곧 살았다. 입스위치는 서퍽주의 주도다.

 

시런은 입스위치 타운 후원을 결정한 것에 대해 “입스위치 타운은 지역 커뮤니티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팀이다. 유니폼 후원은 이 팀에 대한 지지를 표현하는 나의 방식”이라면서 “포트먼 로드(입스위치 타운 홈 구장)로 가는 길은 항상 즐거웠다. 서포터들이 경기장으로 돌아갈 날이 하루 빨리 다시 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입스위치 타운 구단이 시런의 후원을 받아 제작한 유니폼 타이틀 스폰서십 자리에는 더하기와 빼기, 곱하기, 나누기 등 연산부호가 나열돼 있다. 시런은 “해당 기호의 의미를 조만간 밝히겠다”고 밝혀 여운을 남겼다.  

 이번 경기에선 밸런스가 안 맞아서 제구력이 떨어진 느낌이다. 특히 1회 홈런 맞은 공과 3회 2루타를 허용한 공이 제구가 잘 안 됐다. 경기 중에 내가 던진 몇 가지 공을 체크했다. 내일부터는 많이 연구하겠다"고 총평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26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3과 3분의 2이닝을 무실점으로 호투하다 갑작스러운 둔부 통증을 호소하며 자진 강판했다. 사흘 뒤 부상자 명단(IL)에 올라 휴식을 취했고, 이날 다시 선발 로테이션에 복귀했다.  

 

그는 "처음 통증을 느낀 뒤 3일 정도는 아픈 느낌이 이어졌지만, 지금은 괜찮다. 등판을 앞두고 한 차례 불펜 피칭을 했을 때도 아프지 않았고, 이번 경기에서도 통증은 느끼지 않았다. 다음 등판을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 전에 비가 많이 내려 경기가 당초 예정보다 30분 늦게 시작됐다. 그러나 양현종은 베테랑답게 1회부터 거침없는 피칭을 이어갔다. 오른손 타자인 1~3번 바이런 벅스턴, 조시 도널드슨, 넬슨 크루즈를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 1사 후 미치 가버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맞았지만, 평정을 잃지 않았다. 호르헤 폴랑코를 헛스윙 삼진, 맥스 케플러를 루킹 삼진으로 각각 잡고 2이닝 만에 삼진 5개를 채웠다. 이어 3회에도 삼진 2개를 추가했다. 미겔 사노를 3구 삼진, 안드렐튼 시몬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시켰다.

 

4회 시작과 동시에 갑작스러운 제구 난조로 무사 만루 고비를 맞았다. 양현종은 폴랑코를 상대로 이날의 8번째 탈삼진을 기록한 뒤 결국 1사 만루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불펜 투수 존 킹이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쳐 양현종의 자책점은 늘지 않았다. 텍사스는 3-1로 이겼다.

 

경기 후 현지에서는 양현종의 투구에 호평이 쏟아졌다. MLB닷컴은 ‘포에버 영’(Forever Young)을 응용한 감탄사 ‘포에버 양’(Forever Yang)을 제목으로 달았다. 이어 “왼손 투수 양현종이 첫 선발 등판에서 삼진 8개를 잡았다. 그의 빅리그 첫 선발 등판은 짧았지만, 평범하지 않았다”고 집중 조명했다.  

 

CBS스포츠도 “양현종이 짧은 선발 등판에서 효과적으로 투구했다”고 높게 평가한 뒤 “부상으로 선발진에서 빠진 아리하라 고헤이가 다음 차례에 선발로 복귀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양현종이 계속 선발로 남을지에 따라 아리하라의 추후 역할이 정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장 값진 수확은 팀이 양현종의 진가를 재확인했다는 거다. 텍사스 구단은 공식 트위터에 ‘포에버 양’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양현종의 삼진 장면 8개를 편집한 영상을 올렸다.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도 승리 수훈 선수의 상징인 카우보이모자를 직접 건네면서 양현종을 ‘데일리 MVP’로 추천했다.

 

모자를 쓰고 화상 인터뷰에 나선 양현종은 “귀중한 모자를 받았다”며 활짝 웃었다. 이어 “큰 무대에서 처음 선발 등판해 긴장했다. 1회 세 타자를 삼진으로 잡고 여유가 생긴 것 같다. 너무 일찍 마운드를 내려와 불펜진에 고맙고 미안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미국에서 70일 정도 생활했는데, 벌써 한국 팬들이 그립다. 한국 선수라는 자부심을 안고 생활하고 있다. 멀리서 즐거운 마음으로 응원해주시면 더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팀은 맨유였다. 앞선 1차전에서 거둔 6-2 대승을 묶어 1ㆍ2차전 합계 8-5로 앞서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맨유는 창단 후 두 번째이자 4년 만의 유로파컵 우승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정상 문턱에서 맞대결할 상대팀은 비야레알로 정해졌다. 같은 날 치른 아스널과 4강 2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는데, 1차전 전적(2-1승)을 묶어 결승행을 성사시켰다.  

 

두 팀의 맞대결은 오는 27일 폴란드의 그단스크에서 단판 승부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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