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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프로축구 왕좌까지 이제 한 경기, 그리고 KBC 사이트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이상 잉글랜드) 두 팀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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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니 2골 폭발’ KBC 사이트 맨유, 유로파리그 결승행

첼시가 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KBC 사이트~21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전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2-0으로 눌렀다. 1차전에서 1-1로 비긴 첼시는 합계 3-1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다. 전날 열린 다른 4강전에서는 맨시티가 파리 생제르맹(PSG, 프랑스)을 합계 4-1로 누르고 결승에 선착했다. 현재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선두, 첼시는 4위다. 앞섰다. 잉글랜드 팀 간의 집안싸움이 된 결승전은 30일 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구단 역사상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처음 오른 맨시티는 ‘트레블’(챔피언스리그, 정규리그, 컵대회 석권)을 노린다. 맨시티는 지난달 26일 카라바오컵 정상에 올랐다. 리그 우승도 유력하다. 첼시는 9년 만에 정상 복귀를 노린다. 첼시는 2011~12시즌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꺾고 창단 후 처음 우승했다.

 

결승전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두 사령탑 지략 대결이다. 스페인 국가대표 미드필더 출신 펩 과르디올라(50) 맨시티 감독은 세계적 명장이다. 2009년 이미 ‘트레블’을 달성하는 등 바르셀로나를 이끄는 동안 챔피언스리그에서 2회, 리그에서 3회 우승했다. 2013년부터는 뮌헨에서 분데스리가 3연패를 연출했고, 2016년 맨시티로 옮긴 후에도 리그에서 두 차례 우승했다. 다만 챔피언스리그는 2012년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놓은 이후로는 우승이 없다. 올 시즌 변칙 전술인 ‘제로톱’(미드필더가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앞세워 정상 탈환에 나선다.

 

포르투갈 프로축구 포르티모넨세에 임대 중인 이승우(23)가 후반 교체 출장 기회를 잡았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포르티모넨세는 7일 포르투갈 오에이라스에서 열린 2020~21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3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벨레넨세스에 0-1로 졌다. 전반 추가 시간에 상대 공격수 마테오 카시에라에게 허용한 선제 결승골을 만회하지 못했다.

 

벤치 멤버로 대기하던 이승우는 후반 42분 동료 공격수 아일톤 보아 모르테와 교체돼 그라운드에 투입됐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포르티모넨세는 최근 4경기 연속 무승(2무2패)의 부진을 겪고 있다. 승점 34점으로 리그 12위다. 승점 1점만 추가하면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1부리그 잔류를 결정짓지만, 벨레넨세스전 패배와 함께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이승우 에이전트사 P&P스포츠매니지먼트 관계자는 “포르티모넨세는 이승우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고 싶어하는데, 강등 위험이 남아 있는 상태라 기존 선발 라인업의 틀을 좀처럼 바꾸지 못하는 상황”이라면서 “출전 여부와 상관 없이 이승우의 기량에 대해서는 구단 안팎으로 인정하는 분위기다. 완전 이적을 위한 작업도 정상적으로 진행 되고 있다”고 말했다.

 

토마스 투헬(48) 첼시 감독은 무릎 부상으로 25세에 은퇴한 무명선수 출신으로, 일찌감치 지도자로 나섰다. 상대를 분석해 맞춤전술을 구사하는 능력이 탁월했다. 아우크스부르크(독일) 2군 감독 시절(2008~09년) 매 경기 전술을 바꿨던 것으로 유명하다.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투헬의 지도를 받은 율리안 나겔스만(34) 현 라이프치히 감독은 “투헬에게 분석을 배웠다”고 말했다. 2017년 도르트문트에서 생애 첫 우승(포칼), 지난 시즌 PSG에서 구단 사상 챔피언스리그 첫 준우승을 이끌었다. 프랭크 램퍼드 감독의 후임으로 1월 첼시에 부임했다. 당시 첼시는 10위였다. 투헬은 공격력이 약한 첼시에 끈끈한 수비 전술을 입혔다. 부임 후 24경기에서 16승 6무 2패다.

 

맨시티는 올 시즌 리그에서 71골(34경기)을 몰아쳤다. 최다 골이다. 컵 대회를 합치면 117골(56경기)이다. 만능 미드필더를 활용한 과르디올라 감독의 제로톱이 들어맞았다. 케빈 데 브라위너(9골·17도움), 필 포든(14골·10도움), 일카이 귄도안(16골·4도움)이 중심이다. 만능 미드필더인 이들은 스트라이커보다도 위협적이다.

 

첼시는 수비가 탄탄하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12경기에서 4골만 내줬다.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비형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와 티아구 실바가 이끄는 스리백은 좀처럼 뚫리지 않는다. 최후방엔 ‘거미손’ 에두아르 멘디가 있다. 멘디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11경기에서 8차례 클린시트(무실점)를 달성했다. 최근에도 맨시티의 막강한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첼시는 지난달 18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강전에서 맨시티를 1-0으로 이겼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 부임 후 4~5년간의 노력이 결실을 봤다. 우승까지 하겠다고”고 강조했다. 투헬 감독은 “여전히 배고프고 야망이 넘친다. 단순히 참가자가 아닌 우승을 위해 이스탄불에 간다”고 각오를 밝혔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강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에 올랐다. 비야레알(스페인)과 우승 트로피를 놓고 마지막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맨유는 7일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AS로마(이탈리아)와 2020~21시즌 유로파리그 4강 2차전에서 2-3으로 졌다. 전반 39분 에딘손 카바니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12분과 15분에 연속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카바니가 후반 23분 동점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37분에 한 골을 더 내줬다.

 

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33)이 메이저리그(MLB) 선발 데뷔전에서 ‘탈삼진 쇼’를 펼쳤다. 5회를 채우지는 못했지만, 깊은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했다.

 

양현종은 6일(한국시각) 미국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3과 3분의 1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실점 했다. 평균자책점은 2.08에서 2.25로 조금 올랐다.

 

의미 있는 기록도 남겼다. 아웃 카운트 10개 중 8개를 삼진으로 잡아 역대 한국인 투수 MLB 선발 데뷔전 최다 탈삼진 기록을 다시 썼다. 이전까지는 박찬호(은퇴)와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의 5개가 최고 기록이었다.  

 

끝이 아니다. 양현종은 33세 65일의 나이로 MLB 선발 등판 꿈을 이뤘는데, 역대 텍사스 투수 최고령 선발 데뷔 기록을 남겼다. 또 텍사스 투수로는 1980년 대니 다윈 이후 31년 만에 처음으로 3과 3분의 1이닝 이하 투구를 하면서 탈삼진 8개 이상을 기록한 투수가 됐다.

 

부상을 털고 돌아온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11일 만의 선발 등판을 마친 뒤 "통증은 모두 사라졌다. 몸 상태는 문제없으니, 다음 등판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각)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는 하지 못했지만, 팀 타선의 화끈한 득점 지원을 받아 시즌 2승(2패)째를 올렸다.  

 

류현진은 경기 후 화상 인터뷰에서 "1~3회보다 4, 5회 때 공이 더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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