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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컬링 국가대표 ‘KINBET 먹튀 팀 킴(강릉시청)’이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중국을 잡고 내년 베이징겨울올림픽 출전 가능성의 불씨를 되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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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킴은 6일 KINBET 먹튀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에서 열린 2021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예선 라운드로빈 11차전에서 한위가 스킵을 맡은 중국을 7-1로 꺾었다.

김은정(스킵), 김선영(리드), 김초희(세컨드), 김경애(KINBET 먹튀), 김영미(후보)로 구성된 팀 킴은 3엔드 1점, 5엔드 1점을 획득한 뒤 6엔드에서 석 점을 한꺼번에 거머쥐며 5-0으로 스코어를 크게 벌렸다. 이후 7엔드에 한 점을 내줬지만, 8엔드와 9엔드에 연달아 1점씩 추가하며 중국의 포기 선언을 이끌어냈다.

 

이번 대회 예선에서 5승(6패)째를 거둔 팀 킴은 14개 팀 중 9위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6위 이내에 들면 베이징 겨울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거머쥘 수 있다.

 

팀 킴은 7승2패를 기록 중인 강호 스웨덴과 12차전을 치를 예정인데, 이기면 현재 6위인 캐나다(6승5패)와 간격을 좁혀 베이징행 가능성을 대폭 높일 수 있다.

 한국 탁구 도쿄올림픽 혼합복식 티켓 확보…전 종목 출전

탁구대표팀 이상수(삼성생명)-전지희(포스코에너지) 조가 2020 도쿄올림픽 혼합복식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대한탁구협회는 7일 “국제탁구연맹(ITTF)이 최근 발표한 5월 혼합복식 올림픽 랭킹에서 이상수-전지희 조가 5위에 올라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ITTF는 코로나19 여파로 국제대회를 개최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아직 주인이 결정되지 않은 출전권 6장 중 5장을 5월 올림픽 랭킹으로, 남은 1장은 6월 올림픽 랭킹으로 배분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당초 이상수-전지희 조는 3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아시아 예선에 참가해 본선 출전권을 따낼 계획이었지만, 복병 인도 조에 덜미를 잡혀 좌절했다.

 

이상수는 “예선전에서 따지 못한 티켓을 올림픽 랭킹으로 가져와 다행스럽다”면서 “하지만 ‘이대로 하면 안 된다’는 생각도 한다. 착실히 준비해 본선에서는 꼭 금메달을 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최태웅(45) 감독이 3년 더 지휘봉을 잡는다. 

 

현대캐피탈은 7일 "최태웅 감독과 2024년 4월까지 3년 재계약했다. 계약금과 연봉은 상호 합의로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 감독은 2015년 현역 은퇴와 동시에 현대캐피탈 감독으로 선임됐다. 이후 정규리그 2회 우승, 2016~17시즌, 18~19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에는 6위에 그쳤지만, 시즌 중 팀 주축 선수들을 트레이드하면서 본격적인 리빌딩에 나섰다. 구단은 3년 재계약으로 최 감독의 강력한 변화 의지에 힘을 실어줬다.  

 

현대캐피탈은 "선수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팀 역량을 발전시키는 최 감독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다. 구단도 선수들과 최 감독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 탁구는 단체전에서 남녀 각 1장과 단식 남녀 각 2장의 올림픽 출전권을 이미 확보한 상태다. 이번에 혼합복식 출전권을 추가하면서 도쿄올림픽에서 탁구 전종목에 메달 사냥이 가능해졌다.

 

도쿄올림픽대표팀 남자팀은 정영식, 장우진(이상 미래에셋증권), 이상수로 구성됐다. 여자팀은 전지희와 신유빈(대한항공), 최효주(삼성생명)로 구성했다.

최태웅 감독, 프로배구 현대캐피탈과 3년 재계약

투타를 겸업하는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가 시즌 10홈런 고지를 밟았다.

 

오타니는 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0으로 앞선 3회 2사 2루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불펜 조시 플레밍을 상대로 중월 2점 아치를 그렸다. 오타니의 시즌 10호 홈런이다.  

 

오타니는 이 홈런으로 로널드 아쿠나(애틀랜타 브레이브스), J.D. 마르티네스(보스턴 레드삭스)와 함께 MLB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다. 또 시즌 24타점을 쌓아 MLB 전체 공동 5위, 아메리칸리그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8년 MLB 무대를 밟은 오타니는 60경기로 시즌이 단축된 지난해를 제외하면 매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쳤다. 2018년 22개, 2019년 18개, 지난해 7개다. 올해 투수로는 4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2.41을 기록하고 있다.  

 '라이언 킹' 이승엽(45·은퇴)이 운영하는 이승엽 야구장학재단이 불우한 어린이 환자의 수술 지원금으로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승엽 재단은 7일 이같이 밝히면서 "이승엽 이사장이 6일 서울아산병원 어린이 병동을 방문해 지원금을 전달했다. 재단은 또 같은 날우면 종합사회복지관에 마스크 1만5000장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 이사장은 재단을 통해 "어린이날 누구보다 기쁜 하루를 보내야 하는 어린이들이 병상에 누워 있다는 자체가 참 가슴 아픈 일이다. 아이들이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아 친구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많이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승엽 재단은 매년 불우한 환아를 위한 수술비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상을 털고 돌아온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11일 만의 선발 등판에서 시즌 두 번째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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