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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우 최초로 오스카 여우조연상을 KEY 먹튀 받은 배우 윤여정(74)이 8일 비공개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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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8일 KEY 먹튀 비공개 귀국…“수상 순간 아직도 생생하다”

윤여정의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는 “KEY 먹튀 시상식 이후 미국에서 각종 스케줄을 소화하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갔던 윤여정 배우가 오는 8일 입국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하다는 점을 고려해서 배우와 논의를 거쳐 비공개 귀국하기로 했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윤여정은 소속사를 통해 “여우조연상 수상 순간이 아직도 생생하고, 여전히 설레고 떨린다”며 “무엇보다 같이 기뻐해 주고 응원해준 많은 분들로부터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아 몸 둘 바를 모를 정도로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덕분에 수상의 기쁨이 배가 되고, 하루하루 정말 행복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는 입국 후 윤여정의 컨디션 회복을 최우선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스케줄을 정리하고 추스를 것이 많아서 바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없을 거 같아 송구스런 마음”이라며 “빠른 시간 안에 다시 여러분 앞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윤여정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미국 독립영화 ‘미나리’의 순자 역으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아카데미에서 연기상을 받은 최초의 한국 배우이고, 아시아 여성 배우로는 ‘사요나라(1957)’의 우메키 미요시 이후 역대 두 번째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공 91개를 던지면서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4실점 했다. 지난달 21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이은 올 시즌 최다 실점 경기. 평균자책점은 2.60에서 3.31로 올랐다.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는 하지 못했지만, 토론토 타선이 올 시즌 최다인 장단 16안타를 몰아쳤다. 모처럼 화끈한 득점 지원을 받은 류현진은 9-4로 앞선 6회 초 마운드를 내려왔고, 토론토가 10-4로 승리하면서 시즌 2승(2패)째를 손에 넣었다.  

 

류현진은 지난달 26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3과 3분의 2이닝을 무실점으로 호투하다 갑작스러운 둔부 통증을 호소하며 자진 강판했다. 사흘 뒤 부상자 명단(IL)에 올라 휴식을 취했고, 이날 11일 만에 선발 로테이션에 복귀했다.  

 

출발이 좋지 않았다. 첫 타자에게 일격을 당했다. 1회 말 오클랜드 선두타자 마크 캐나에게 2구째 직구(시속 142㎞)를 던지다 선제 좌월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그러나 류현진은 곧 안정을 찾았다. 삼진 두 개를 곁들여 아웃카운트 3개를 잡고 이닝을 끝냈다. 2회 말 역시 선두 타자 맷 채프먼에게 내야 안타를 맞았지만, 1사 1루에서 병살타를 솎아내 한숨을 돌렸다.  

 

3-1로 역전한 뒤 찾아온 3회 말이 고비였다. 류현진은 안타와 볼넷으로 자초한 2사 1·2루 위기에서 맷 올슨에게 우월 인정 2루타를 맞아 1점을 내줬다. 계속된 2사 1·2루에서는 다시 숀 머피에게 2타점 좌전 적시타를 허용해 3-4 재역전을 당했다.   

 

이번에도 타선이 에이스에게 힘을 줬다. 류현진과 배터리를 이룬 파트너 포수 대니 젠슨이 4회 초 다시 승부를 뒤집는 2점포를 날렸다. 리드를 되찾은 류현진은 더는 흔들리지 않았다. 4회 말을 공 10개로 삼자 범퇴 처리했다. 5회 말엔 2사 후 라몬 로레아노의 안타와 우익수 포구 실책으로 주자를 3루까지 보냈지만, 올슨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추가 실점 없이 임무를 마쳤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삼성 토종 에이스로 발돋움한 원태인(21)은 다승과 평균자책점 선두로 나섰다.  

 

삼성은 7일 대구 롯데전에서 4-1로 이겨 이날 경기가 없던 공동 2위 KT 위즈, LG 트윈스와 게임 차를 2경기로 늘렸다. 시즌 18승 11패로 승률 0.621.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를 기록하는 상승세다. 반면 최하위 롯데는 11승 17패가 돼 9위 한화 이글스(12승 15패)와 격차가 1.5경기로 더 벌어졌다.  

 

삼성은 백업 포수 김민수의 깜짝 홈런으로 포문을 열었다. 강민호 대신 8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한 김민수는 3회 말 1사 후 롯데 선발 박세웅의 3구째 직구(시속 146㎞)를 걷어 올려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대형 선제 솔로 홈런을 쳤다. 프로 8시즌·190타석 만에 신고한 데뷔 첫 아치였다.  

 

롯데가 5회 초 1점을 추격해 동점을 만들었지만, 삼성은 경기 후반 뒷심을 발휘해 승기를 잡았다. 7회 말 1사 1·3루에서 이학주가 스퀴즈 번트로 값진 결승점을 뽑았고, 8회 말 2사 후 오재일의 2루타와 김호재의 우전 적시타를 묶어 쐐기점을 냈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7이닝 동안 5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5승(1패)째를 올렸다. 다승 단독 1위다. 평균자책점(1.18) 1위도 유지했다. 삼성 소방수 오승환은 시즌 9번째 세이브를 수확해 5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눈앞에 뒀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지만,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2패(2승)째를 떠안았다.  

 

한편 잠실 LG-한화전, 인천 SSG 랜더스-키움 히어로즈전, 수원 KT-NC 다이노스전, 광주 KIA 타이거즈-두산 베어스전은 전국을 덮친 미세먼지 탓에 모두 순연됐다. 시즌 10~13호 취소다.  

 

KBO는 2018년 '미세먼지 관련 경보가 발령됐거나 발령 기준 농도를 초과했을 때 경기를 취소할 수 있다'는 규정을 만들었다. 수도권과 광주 모두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돼 경기를 열 수 없었다.  

 

미세먼지 관련 경기 순연 규정이 생긴 이래, 하루 4경기가 한꺼번에 취소된 건 이 날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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