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스부르크 미드필더, 토토머니 1시즌 임대

인자기 이후 밀란의 9번 토토머니 계보

파투 마트리 토레스 데스트로 루이즈아드리아누 라파둘라 안드레실바 이과인 피옹텍 만주키치

지루형 잘 하자

"나이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나보다 몇 살 많습니다. 그것은 사고방식에 달려 있습니다. 올바른 동기가 있다면 여전히 열심히 할 수 있습니다."

강정호는 4일(한국시각) 현재 피츠버그의 ‘40인 명단’에서 빠진 상태다. 10일까지 강정호의 계약(보장 연봉 300만 달러·약 36억원)을 승계하겠다는 MLB 구단이 나타나지 않으면 강정호는 자유계약선수(FA)가 된다.

피츠버그가 강정호를 포기한 이유는 명확하다. 올 시즌 시범경기 홈런 1위(7개)였던 강정호는 정규 시즌이 시작된 뒤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65경기에서 타율 0.169, 10홈런, 24타점을 기록했다. 그동안 삼진은 60개나 당했다. 장타력은 괜찮지만, 정확성이 떨어졌다. 삼진율이 32.4%였다.

지난겨울 피츠버그는 200타석 이상 기록하면 62만 5000달러(7억원)를 보너스로 지급하기로 강정호와 계약했다. 피츠버그는 200타석을 15타석을 남긴 시점에서 강정호를 포기했다. 강정호는 방출 소식을 들은 뒤 MLB닷컴 인터뷰에서 “기대만큼 잘하지 못했다. 구단과 감독, 팬 등 파이리츠 모든 이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강정호에게 가장 현실적인 선택은 KBO리그로 돌아오는 것이다. 그는 2015년 FA가 아닌 포스팅(경쟁 입찰)을 통해 넥센(현 키움)에서 피츠버그로 이적했다. 복귀할 경우 키움으로 돌아와야 한다. 그런데 강정호는 박병호(키움)·김현수(LG) 등 근래 MLB에서 돌아온 선수들과 달리 밟아야 하는 절차가 상당히 까다롭다.

강정호는 2016년 12월 서울에서 음주운전 뺑소니를 저질렀고, 법원은 실형(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 때문에 미국 취업비자를 받지 못했고, 2017년을 통째로 날렸다. 지난해 도미니카공화국 독립리그에서 뛰던 강정호를 피츠버그가 다시 끌어안았다.

반 니스텔루이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기 전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5년간 뛰며 150경기 95골을 넣었다.

그 역시 여러 팀을 경험하며 대단한 선수들과 뛰었지만, 한 상대팀에게서 경외감을 느끼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psv랑 박지성한테 골 먹히기 전까지 챔스에서 필드골 1골이었나? 무실점이었나 그랬던거로 기억하는데

맨유는 04/05 챔피언스 리그 16강전에 AC 밀란을 만났고 두 경기 모두 패배했다.

당시 말디니, 네스타, 가투소, 피를로 같은 선수들이 있던 팀 상대로 비디오 속의 반 니스텔루이는 매우 감명받은 듯이 보인다.

"밀란이랑 붙으러 산시로로 갔었는데... 걔네 포백이 말디니, 네스타, 스탐, 카푸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