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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빼고 다들 타리그에서 와서 잔트가르 먹튀 챔스에서 말고는 못봤는데 리그에서 플레이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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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잔트가르 먹튀 1년동안 한거 없으니

17년도 공격수 대전에 이어서 이번에는 잔트가르 먹튀 수비수 대전이 시작되겠네… 로메로-화이트-쿤데-바란


10. 너나 잘하셔

곧 된서리가 내릴 것 같아 배추를 묶으러 갔다. 일하다 허리를 펴다가 옆을 보고 흠칫 놀랐다. 등산바지에 빨간 점퍼를 입은 아재 패션의 교과서 같은 분이 등을 돌리고 쭈그리고 앉아 있었다. 거의 움직임도 없이 뭔가를 꾸물거리고 있어 더 궁금했다. 한참을 그러다 일어나는데 보니 손에 부추가 한 움큼이다. 내가 소나무 아래 심어놓은 부추였다. 반은 야생으로 자라 두툼하고 먹기 좋게 자랐는데 오가며 눈여겨본 모양이었다. 내 손길 아래서 자라는 채소들과 혼자 자라는 채소들은 다르다. 물도 없는 풀 더미 위에서 싹이 터서 뿌리를 27cm나 내린 열무도 있었다. 

놔두면 알아서 큰다. 간섭하면 피곤하다. 그래서 설교 좋아하는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 너나 잘하세요.


 

프레지던츠컵은 포볼, 포섬 등 2인 1조 단체전 경기도 치른다. 포볼은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그 팀의 점수로 삼고, 포섬은 공 하나로 두 명의 선수가 번갈아 경기하는 것이다. 우즈는 이 대회 포섬에선 11승4패1무로 선전했지만, 포볼에선 7승9패로 오히려 약했다. 우즈는 8일 자신의 출전을 확정한 것에 대해 "조조 챔피언십이 내겐 큰 이벤트였다. 그 대회를 통해 내가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걸 증명해냈다"면서 "선수들도 내가 플레이하는 걸 원했다"고 설명했다. 우즈는 "선수, 단장을 함께 하는 건 어려운 일이겠지만, 내겐 훌륭한 세 명의 부단장이 있다.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우리 팀 선수들은 큰 대회에서도 잘 뛰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올해 프레지던츠컵은 다음달 12~15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다.

 

조조 마린스타디움은 한국 야구대표팀에게도 매우 중요한 장소다. 프리미어12 수퍼 라운드 2차전 대만과의 경기가 12일 오후 7시 이곳에서 열린다. 두 팀의 승자가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따낼 가능성이 높다. 누구보다 이 곳을 잘 아는 이승엽 위원은 "항상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점검해야 한다. 전광판에 실시간으로 노출되기 때문에 체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위원은 "늘 바람이 강하진 않다. 하지만 한 번 세게 불면 초속 10m 이상으로 강하게 분다"며 "마무리 훈련을 하던 가을엔 바람이 세진 않았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바람이 셀 땐 높이 띄우기보다는 라인 드라이브성 타구를 노리는 게 낫다"고 조언했다. 이 위원은 "예전보다 파울 지역이 좁아지고, 외야 담장도 당겨졌다"며 선수들이 염두해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바이아웃 때릴꺼면 이때까지 협상이고 할 필요도 없었자너


그러나 토트넘 구단은 퇴장이 과하다며 항소했고 FA는 "손흥민에 대한 판정이 잘못됐다는 결정을 내렸다. 손흥민은 토트넘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며 퇴장 징계를 철회했다. 

 

캐나다 선발인 왼손투수 로버트 자스트리즈니(27)도 호투했다. 자스트리즈니는 2016년 메이저리그에 콜업돼 통산 18경기에 등판했다. 올해는 LA 다저스 산하 더블A, 트리플A에서 뛰었다. 40인 로스터에서 빠졌다. 하지만 수준급 제구력과 시속 140㎞대 중반의 빠른 공으로 잘 버텼다.

 

승부의 추가 기운 것은 6회 초. 한국은 1사 이후 민병헌이 안타를 치고 나갔다. 그리고 상대 빈틈을 노려 2루도 루에 성공했다. "투수 슬라이드 스텝, 포수 송구 모두 노릴 빈틈이 있다"던 전력분석팀의 계산이 적중했다. 자스트리즈니는 끈질기게 8구 승부를 벌인 김하성에게 볼넷을 줬다. 1사 1, 2루. 결국 캐나다는 투수를 크리스토퍼 르루로 교체했다. 이정후가 3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으나 박병호가 볼넷을 골라 2사 만루가 됐다.

 

답답한 한국의 숨통을 터준 건 5번 타자 김재환이었다. 김재환은 2볼-2스트라이크에서 우익수 앞으로 깨끗하게 날아가는 2타점 적시타를 쳐 0의 균형을 깼다. 한국은 8회 말 고비를 맞았다. 함덕주가 1사 이후 달튼 폼페이에게 안타를 내준 뒤, 웨슬리 다빌에게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맞아 한 점 차로 쫓겼다. 하지만 조상우가 두 타자 연속 범타처리하면서 위기를 넘겼다. 한국은 9회 초 공격에서 김현수의 2루타와 허경민의 안타로 만든 2사 1, 3루에서 박민우가 우전 안타를 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재환은 "오늘이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했다. 앞 타자들이 좋은 기회를 만들어줘서 고맙게 생각했다. 운좋게 실투가 왔고,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내일도 경기가 남아 있으니까 조금 더 좋은 기운이 골고루 퍼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후반 12분. 팀 동료 델리 알리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27ㆍ토트넘)이 문전에서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개인 통산 122호포. 한국인 유럽리그 최다골 기록이 탄생한 순간이었다. 

 

한국 축구 역사에 새 이정표를 세우고도 손흥민은 웃지 않았다. 담담하게 팀 동료들의 축하를 받던 그는 TV 중계 카메라를 발견하고는 두 손을 모은 뒤 머리를 숙이며 기도하는 듯한 동작을 취했다. 지난 4일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오른 에버턴 공격수 안드레 고메스의 쾌유를 비는 동작이었다. 

 

손흥민이 유럽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멀티골을 몰아치며 한국인 유럽리그 역대 최다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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