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태업한것 자체는 무조건 케인 잘못이지만, 놀이터 기구 종류 이름 이적할때마다 문제 생기는건 레비도 문제가 있지

지난해 2월 LPGA 공식 놀이터 기구 종류 이름 데뷔전인 호주여자오픈에 이어 13개월 만에 LPGA 통산 3승을 거둔 고진영의 강한 멘털이 돋보였다. 첫날, 둘째날에 중위권에 머물렀던 고진영은 3라운드에서 무려 8타를 줄여 단숨에 상위권에 치고올라선 뒤 최종 라운드에서도 7타를 줄였다. 3라운드와 최종 라운드에선 36홀 모두 보기 없는 경기를 펼쳤다. 최종 라운드에선 필요한 순간마다 정교한 아이언샷과 침착한 쇼트게임 운영으로 결정적인 순간에 타수를 줄여갔다. 그러면서도 '포커 페이스'를 유지했고, 경기를 모두 마친 뒤에도 연습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끝까지 우승 경쟁을 펼치던 리우 위와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는 흔들렸다. 시간다는 후반 9개 홀에서 타수를 더 줄이지 못했고, 리우 위도 마찬가지였다. 특히 아직 LPGA 우승 경험이 없는 리우 위는 결정적인 순간의 멘털이 흔들린 모습이었다. 결국 끝내 웃은 건 뒤집기에 성공할 만큼 내내 강한 멘털을 유지했던 고진영이었다. 

고진영은 올 시즌 깃대를 꽂고 퍼트를 하는 대표적인 선수로도 주목받는 중이다. 올해부터 바뀐 퍼트 규정을 활용하는 그는 가능 한 깃대를 꽂고 퍼트를 시도하는 실험 정신을 보여주고 있다. 최종 라운드에서도 고진영은 대부분의 홀에서 깃대를 꽂고 퍼트를 시도했고, 연습해온 효과를 톡톡히 봤다.

 "과장됐고 오해가 있었다. 한국을 존중한다."

카를로스 케이로스(66·포르투갈) 콜롬비아 축구대표팀 감독이 2013년 이란 감독 시절에 한국에 날린 '주먹감자'에 대해 해명했다 .

콜롬비아와 한국은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 2월 콜롬비아 지휘봉을 잡은 케이로스 감독은 한국축구와는 악연이 깊다. 케이로스 감독은 2011년부터 이란대표팀 이끌면서 한국을 상대로 4승1무를 거뒀다. 2013년 6월 승리를 거둔 뒤 한국벤치를 향해 주먹감자를 날린적도 있다. 

박찬욱 감독 "미국의 송강호와 호흡 맞췄죠"

케이로스 감독은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과거에 대해 길게 이야기하지 않겠다. 중요한건 두 가지다"며 "우선 당시 한국 미디어의 보도가 과장된 부분이 있지 않았나 싶다. 두번째로 축구협회에서 징계를 내리지 않은 만큼 오해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한국팀과 팬과 미디어를 존중해왔고, 계속해서 부드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전 무패 기록'에 대해 케이로스 감독은 "한국이기 때문에 이기고 싶다기보다는, 축구라서 이기고 싶다. 이 경기를 통해 한국 팀, 미디어, 문화를 존중하고 싶다. 도전적인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6시간 좀 넘는 것 알고 오신 거죠?”

상영 전 무대에 선 박찬욱(56) 감독의 너스레에 300여명 관객이 일제히 웃었다. 지난 23일 서울 씨네큐브 극장에서 열린 그의 첫 드라마 연출작 ‘리틀 드러머 걸:감독판’ 6부작 정주행 시사회는 내내 열기가 뜨거웠다. 응모에만 5만명이 몰려 경쟁률이 160대 1에 달했다. 

박 감독이 TV드라마를 연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실제 영국 첩보원 출신 작가 존 르 카레의 동명 소설에 바탕한 로맨스 첩보물로, 다국적 제작진이 뭉쳐 만든 TV판이 지난해 영국 BBC, 미국 AMC 채널에서 먼저 방영돼 호평을 받았다. 이는 각국 방송규정에 맞춘 버전. 박 감독이 편집권을 갖고 마음껏 매만진 감독판은 이날 시사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이후 29일 국내 온라인 플랫폼 왓챠를 통해 독점 공개된다. 심의가 엄격한 지상파가 아닌 왓챠를 택한 것도 “애초의 의도가 정확히 구현된 버전을 온전하게 구현하기 위해서”라고 박 감독은 설명했다. 

이 작품 제대로 만들려고 드라마 도전했죠

여자농구 KB, 창단 후 첫 통합 챔프 등극...박지수 MV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