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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창단 첫 통합우승을 이끈 이동욱 LA먹튀 감독과 연장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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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6일 LA먹튀 미네소타전 선발…김광현·류현진도 앞뒤로 출격

NC는 "이동욱 감독과 2022시즌부터 2024시즌까지 3년 LA먹튀 재계약했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6억원, 연봉 5억원으로 총액 21억원이다"고 4일 발표했다.

 

이 감독은 2018년 10월 NC 2대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NC는 2019년 5위에 올라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구단은 2년 재계약을 맺었다. NC는 지난해 창단 첫 정규시즌 우승에 이어 한국시리즈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계약기간이 1년 남았지만 구단은 이동욱 감독 재신임으로 힘을 실어줬다.

 

NC는 "선수단, 프런트와 합리적으로 소통하며 유망주의 고른 기용으로 팀의 미래도 준비해왔다. 야구에 대한 진지한 태도로 데이터 활용 등에서 새로운 야구를 일구고 있다"고 재계약 이유를 밝혔다.

 

이 감독은 "선수, 코치, 구단이 함께 가는 다이노스의 문화가 있다. 혼자 아닌 우리가 가는 큰 길을 더 멀리 보며 도전하겠다. 선수와 코치진, 구단주님과 프런트 그리고 팬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난달 26일 울산 현대모비스 소속 기승호(36)가 4강 플레이오프 탈락 직후 선수단 회식 자리에서 만취한 채 후배 4명을 구타하는 사건이 있었다. KBL은 기승호에 대해 ‘영구 제명’ 처분을 내렸다. 현대모비스 구단에도 15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손흥민, 온라인 폭력 반대 캠페인 영상 출연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한국인 공격수 손흥민(29)이 구단이 제작한 온라인 폭력 반대 캠페인 영상 제작에 참여했다.

 

토트넘이 4일 구단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개한 관련 영상에서 손흥민은 가장 먼저 등장해 온라인 폭력 근절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손흥민은 “우리는 모두 정상적인 사람들이다. 우리는 같은 인간이고, 똑같이 태어났다”면서 “난 내 부모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 어떤 이들은 ‘우리가 서로 다르다’는 메시지를 보냈지만, 우리는 모두 같은 인간”이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앞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경기 종료 후 온라인상에서 인신모독 수준의 인종차별을 당한 경험이 있다. 당시 맨유 미드필더 스콧 맥토미니가 휘두른 팔에 얼굴을 맞고 쓰러진 손흥민은 일부 축구 팬들로부터 ‘오버 액션’이라는 항의와 함께 인종차별의 표적이 됐다.

 

이후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온라인상의 차별과 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캠페인을 주도했고, 모든 참가 구단이 지난달 30일부터 4일까지 SNS 활동을 멈췄다.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은 4일 활동 재개와 함께 성명을 내고 “프리미어리그를 포함한 전 세계 사람들이 힘을 모아 주말 동안 온라인상에서 행해지는 차별과 폭력을 멈추는 캠페인에 참여했다”면서 “우리는 SNS를 포함한 온라인에서 행해지는 혐오행위에 대해 현실 세계의 처벌을 요구한다. 변화가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양현종도 선발…한국 왼손 특급 삼총사 빅리그 2막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이 마침내 선발 투수로 메이저리그(MLB) 마운드를 밟는다. 등판이 성사되면, KBO리그 출신 투수로는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과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한국 야구의 자랑인 ‘왼손 특급 트로이카’가 MLB에서 전설의 2막을 연다.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은 2일(한국시각)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 경기에 앞서 양현종의 선발 전환과 관련해  “팀 내에서 충분히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다. 곧 일정을 정해 양현종에게 통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텍사스는 4~7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로 원정 4연전에 나서는데, 이때가 유력하다.

 

양현종은 1일 보스턴전에서 팀이 1-6으로 뒤진 3회 초 2사 1루 상황에서 선발 아리하라 고헤이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지난달 27일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빅리그 데뷔전(3과 3분의 1이닝 2실점)을 치른 뒤 나흘 만의 등판이다. 첫 경기보다 더 인상적이었다. 4와 3분의 1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 한 개씩만 내주고 무실점 역투했다. 직구(최고 시속 148㎞),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 세 구종으로 삼진 4개를 곁들여 보스턴 강타선을 잠재웠다.

 

우드워드 감독은 경기 후 “양현종은 베테랑답게 ‘던지는 법’을 안다. 단지 빅리그 경험이 없었을 뿐이다. 리그 최강인 보스턴 타선을 상대로 어떤 투구를 할지 궁금했는데, 공격적이고 좋은 공을 던졌다”고 칭찬했다. 이어 “양현종이 매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의 보직 교체를 논해도 되는 시기인 것 같다”고 여운을 남겼다.

 

우드워드 감독은 시범경기를 마친 뒤 양현종의 보직을 롱 릴리프로 한정했다. 선발 투수 자질이 충분하지만, 빅리그 경험이 없었다는 걸 고려했다. 양현종이 스플릿 계약(메이저와 마이너 연봉이 다른 계약)을 한 점도 약점이었다. 감독은 결국 양현종을 개막 로스터 대신 ‘택시 스쿼드’(원정 경기에 동행하는 예비 명단)로 분류했다.

 

빅리그로 콜업하면서도 선발 투수가 아닌 ‘세컨드 탠덤’을 맡겼다. 선발이 일찍 무너졌을 때 등판해 긴 이닝을 맡아주는 ‘두 번째 선발’의 성격이다. 그런데 양현종이 두 차례 등판에서 선발보다 긴 이닝을 더 안정적으로 막았다. 텍사스 선발진 중 에이스 카일 깁슨을 제외한 네 명이 나란히 부진한 점도 양현종에게는 유리하게 작용했다. 양현종에게서 희망을 발견한 우드워드 감독은 그를 선발 로테이션에 투입하는 ‘6선발’ 체제를 꺼냈다.

 

양현종은 일단 “주어진 임무를 잘 해내겠다”는 마음가짐이다. 그는 선발진 진입이 사실상 결정된 2일 현지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에서 “선발 기회가 온다면 물론 좋겠다. 하지만 내 임무는 팀이 힘들 때 ‘팀이 원하는 역할’을 잘 해내는 것이다. 두 번째 등판에선 첫 등판 때보다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내 공을 던진 것 같다. 앞으로도 경기에 나가게 되면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FC서울 황현수 코로나19 확진...K리그 일정 영향 줄수도


이제 한국 출신 현역 최고 왼손 투수 삼총사가 차례로 MLB 마운드에 오르는 명장면을 보게 됐다. 류현진과 김광현은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로 시작한 한국 야구의 르네상스를 이끈 주역들이다. 양현종은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부터 대표팀에 합류해 한국 야구의 숱한 역사를 함께 썼다.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 수비수 황현수(26)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K리그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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