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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펜하임에서 성공적인 임대생활을 발리볼 먹튀 마쳤다는데 아직도 못함? 경기를 못봐서 어떤지를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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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가 예상한 발리볼 먹튀 내일 있을 토트넘 경기에 결장할 두 선수

중앙수비 김영권은 그해 중국수퍼리그와 발리볼 먹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했고, 리피 감독은 철벽수비를 펼친 김영권을 양아들처럼 아꼈다. 김영권은 “광저우 동료들이 내게 ‘리피 파파(리피 아빠)’라 놀릴 정도였다”면서 “리피 감독은 무섭고 가끔 욕도 하지만, 직접 수비위치를 잡아줄 만큼 열정적”이라고 말했다.

 

점프 실수도, 발에 안 맞는 부츠도 차준환(17·휘문고)을 막을 수 없었다. ‘피겨 왕자’ 차준환이 국내 팬 앞에서 ‘월드 클래스’ 스케이터의 기량을 한껏 보여줬다.

 

차준환은 13일 서울 목동실내빙상장에서 끝난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9 겸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싱글에서 총점 245.52점(쇼트 프로그램 89.12점, 프리 스케이팅 156.40점)으로 우승했다. 차준환은 다음 달 4대륙 선수권(미국 애너하임)과 3월 세계선수권(일본 사이타마)에 차례로 출전한다. 처음으로 세계선수권에 나서는 차준환은 "올 시즌 해왔던 것처럼 최선을 다해 열심히 준비하고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차준환은 지난해 평창 겨울올림픽 피겨 남자 싱글에서 15위를 했다. 자신감을 얻은 차준환은 2018~19시즌 들어 승승장구했다. 그랑프리 시리즈(3, 7차 대회)에서 두 차례 동메달을 따내며, 한국 선수로는 김연아 이후 처음 파이널 무대에 올랐다. ‘왕중왕전’ 격인 파이널에서 네이선 천(미국), 우노 쇼마(일본)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올 시즌 첫 국내대회인 지난달 회장배에서도 여유 있게 우승했다.

 

이날 프리 스케이팅에서 출발은 다소 불안했다. 첫 점프인 쿼드러플 토루프 착지 과정에서 중심이 흔들렸다. 다행히 넘어지지 않았지만, 관중석에서 탄성이 터져 나왔다. 두 번째 4회전 점프인 쿼드러플 살코도 다소 불안했고, 결국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았다.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선 연결 점프를 뛰지 못하기도 했다. 부츠가 차준환의 발목을 잡았다. 성장과 함께 발이 커지면서 여러 차례 부츠를 바꿨고 그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겪었다. 회장배 때는 테이프를 덕지덕지 붙여 간신히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새 부츠를 선택했지만 길을 들일 시간이 부족했다. 곽민정 해설위원은 “부츠 문제 때문에 고생한다”고 안타까워했다.

 

국제무대를 통해 성장한 차준환은 어려움을 이겨냈다. 초반 실수에 연연하지 않고 나머지 구성 요소를 차분하게 마쳤다. 가산점이 붙는 연기 후반부에 시도한 트리플 악셀 점프는 완벽함에 가까웠다. 두 발로 착지하긴 했지만 트리플 루프를 붙이는 재치도 선보였다. 2위 이준형(23·단국대·196.40점)과 점수 차가 51.19점이었다. 개인 최고점(263.49점)에는 못 미쳤지만, 팬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피겨를 시작한 차준환은 ‘한국 남자 피겨의 미래’로 불려왔다. 중학교 입학 전, 3회전 점프 5종(살코·토루프·루프·플립·러츠)을 마스터했다. 아역배우 출신답게 뛰어난 표현력도 돋보였다. 그렇다고 온실 속 화초처럼 순탄하게 자란 것만은 아니다. 부상(무릎, 고관절)이 그를 괴롭혔다. 2017년 7월 평창올림픽 대표 1차 선발전에선 경기를 마치자마자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았다. ‘남자 김연아’라는 세간의 지나친 관심도 무거운 짐이었다. 그래도 모두 이겨내고 세계적 선수가 됐다.

 

여자 싱글에선 유영(15·과천중)이 우승했다. 유영은 프리스케이팅에서 ‘클린’ 연기를 펼쳐 130.95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서도 1위(67.68점)였던 유영은 합계 198.63점으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달 회장배에서 2위를 했던 유영은 ‘연아키즈 3총사’ 임은수(16·한강중), 김예림(16·도장중) 등 언니들을 제쳤다.

 

유영은 나이 제한(2018년 7월 1일 기준 만 15세)으로 세계선수권 대신 3월 세계주니어선수권(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 출전한다. 세계선수권 출전권은 준우승한 임은수에게 돌아갔다. 임은수는 첫 점프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착지에서 실수했지만 합계 194.20점을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두사람은 16일(한국시간) 오후 10시30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적으로 만난다. ‘한국수비의 핵’ 김영권은 ‘늙은여우’ 리피 감독을 막아야 한다. 

 

중국대표팀에 광저우 헝다 소속 선수가 5명(가오린, 정즈, 펑샤오팅, 장린펑, 위안차오)이나 된다. 2012년부터 7년째 광저우 소속인 김영권은 중국을 잘아는 ‘지중파’ 다. 

 

김영권은 월드컵 후 프랑스와 터키에서 러브콜을 받았지만, 소속팀이 이적료를 33억원으로 책정하는 바람에 유럽행이 무산됐다. 그런 광저우가 1군 외국인쿼터(4명)을 미드필더와 공격수로만 채웠다. 광저우에 제대로 발목잡힌 김영권은 광저우 2군에서 경기력이 떨어지지 않게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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