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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어빙’ 변준형(25)이 코트에서 KRW 해외 사이트 춤을 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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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 넣고 동료들과 KRW 해외 사이트 홈파티 연 메시…방역수칙 위반 조사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리오넬 KRW 해외 사이트 메시가 팀 동료들을 집으로 초대해 홈파티를 열었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 여부에 대한 리그 사무국의 조사를 받게 됐다. 바르셀로나 지역에서는 6명이 넘는 인원의 사적 모임을 금지하고 있다.

 

AP, AFP통신 등은 5일(한국시간) 메시가 집에서 동료들과 함께 식사한 것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위반한 것인지를 놓고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이 조사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메시는 3일 발렌시아와 치른 2020-2021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2로 승리한 뒤 다음 날 점심 집에서 바비큐 파티를 열었다.

 

메시는 발렌시아전에서 두 골을 넣어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해당 경기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시즌 승점을 74(23승 5무 6패)로 늘려 리그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76)를 바짝 추격했다.

 

메시는 역전 우승을 위한 선수단 단합과 지난달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레이) 우승을 자축하기 위해 식사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그 차원에서 조사가 시작되면서 모임에 참석한 선수들과 구단에 대한 징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프리미어골프리그(PGL)가 다시 추진되고 있다. 영국 더 텔레그레프는 5일(한국시간) PGL이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을 포함, 필 미켈슨, 아담 스콧, 브룩스 켑카, 브라이슨 디섐보, 저스틴 로즈, 리키 파울러 등을 접촉해 3000만 달러~5000만 달러를 제안하며 참가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2022년 출범을 목표로 한 PGL은 40~48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1년에 18개 대회를 치른다. 컷탈락도 없고 상금이 메이저급에 해당하는 최소 1000만 달러다. 정상급 선수들은 PGA 투어에서는 금지된 초청료도 받을 수 있다. 선수들에겐 구미가 당기는 제안이다. 

 

더 텔레그레프에 따르면 이 리그는 개인별 경기도 있지만 자동차 경주인 F-1 형식의 팀 경쟁 포맷도 있다. 4명으로 구성된 팀의 캡틴은 리그의 오너십도 받게 된다. 선수 에이전트들은 사우디아라비아의 투자자들이 10억 달러의 실탄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PGA 투어와 유러피언투어는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초 PGL이 등장한 후 양 투어는 이를 막기 위해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PGA 투어는 성적에 상관없이, 선수 인기를 토대로 8명의 스타 선수에게 보너스 4000만 달러를 주는 플레이어 임팩트 프로그램(PIP)을 만들 계획인데 스타 선수의 PGL 이탈을 막기 위한 당근으로 해석된다.

 

PGA 투어의 제이 모나한 커미셔너는 이번 주 대회가 열리는 노스캐롤라이나 주 샬럿으로 가서 선수들과 미팅을 했다. 미국 골프 채널은 "커미셔너가 PGL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는 즉각적인 출전정지는 물론 영구 퇴출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는 5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1시즌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2차전에서 전주 KCC를 77-74로 꺾었다. KGC는 적지에서 2승을 챙겼다. 역대 챔프전에서 1·2차전 승리 팀 우승확률은 81.8%(11회 중 9회)다.

 

KGC 제러드 설린저는 이날 필드골 성공률이 11%(18개 중 2개)로 8득점에 그쳤다. 그동안 상대 팀에 한 수 가르치듯 활약해 ‘설 교수’로 불렸던 설린저는 이날 ‘휴강’한 셈이다. 그사이 같은 팀의 공격형 가드 변준형이 23점을 몰아쳤다. 특히 4쿼터 승부처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드리블하다가 한 발 물러서면서 던지는 스텝백 3점슛 2방을 꽂아 넣은 것이다.

 

69-67에서 3점 슛을 적중시킨 변준형은 72-71로 살얼음판 리드를 하던 종료 2분 46초 전 다시 한번 ‘빅 샷’을 터트렸다. 공격 제한시간 24초에 쫓기면서도 춤추듯 스텝을 밟다가 던진 3점 슛이 그대로 림을 통과했다. 75-74, 1점 차로 앞선 종료 23.9초 전에는 변준형이 절묘한 패스로 오세근의 골밑슛을 도왔다.

 

추승균 해설위원은 변준형의 활약에 대해 “NBA(미국 프로농구)급”이라고 표현했다. 변준형은 NBA 브루클린 네츠의 테크니션 카이리 어빙(29)에 빗대 ‘코리언 어빙’, ‘변어빙’ 등으로 불린다. 실제로 변준형은 평소 어빙의 드리블 영상을 반복해 보며 연구하고 따라 했다.

 KGC는 전반을 36-42로 끌려가며 마쳤다. 하지만 3쿼터에 KCC 송교창이 4반칙으로 파울 트러블에 걸린 틈을 놓치지 않았다. 리바운드와 강력한 수비에서 답을 찾았다. 변준형과 이재도의 빠른 돌파, 그리고 오세근의 골밑 공격으로 분위기를 뒤집었다. 문성곤은 리바운드를 13개나 잡았다.

 

설린저가 KCC 라건아(21점·13리바운드)에 묶여 득점은 부진했지만, 리바운드 11개를 잡았다. 국내 선수들이 반격의 물꼬를 텄다. 가드 이재도가 21점, 오세근이 20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KCC 이정현이 손가락 통증에도 불구하고 3점 슛 7개 등 27점을 넣었지만 역부족이었다.

 

KGC는 부산 KT와 6강 PO(3승), 울산 현대모비스와 4강 PO(3승)에 이어 챔프전까지 8연승을 달렸다. 2013~14시즌 현대모비스가 기록한 포스트시즌 최다 연승과 타이기록이다.

 

변준형은 “평소 스텝백을 연습을 많이하면 감독님이 서서 쏘라고 혼냈다. 하지만 오늘처럼 중요할 때 넣어서 이제는 뭐라 안 할 것 같다. 시간이 없어서 ‘누군가 폭탄처리를 해야겠다’ 싶어 내가 던졌다”며 웃었다. 프로 3년 차 변준형은 이번이 생애 첫 챔프전이다. 그는 “10연승을 채우고 빨리 끝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요컨대 홈 3, 4차전을 모두 잡고 포스트시즌 10연승으로 끝내겠다는 거다. 3차전은 7일 오후 7시 안양체육관에서 열린다. KGC는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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