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유로 본선 0골로 커리어 토토 롤링 넷마블 마감하네 ㅠㅜ

아스날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아르센 토토 롤링 넷마블 벵거(Arsene Wenger) 前 감독과 파트리크 비에라(Patrick Vieira)가 beIN Sports에 출연했다. 비에라는 최근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 부임설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말했다.

토마스 뮐러는 잉글랜드를 상대로 득점을 넣을 기회를 얻었지만 결국 넣지 못했다. 그 다음날 국가대표팀 선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성명서를 발표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은 UEFA 유로 2020에서 독일전 승리를 자축했지만 8강에 집중해야 한다며 '분위기를 망치는 사람'이 됐다.

사우스게이트는 라힘 스털링이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경기 15분을 남겨두고 교착상태를 타개하는 것을 지켜보다가 주장 해리 케인이 추가골을 기록하며 경기를 끝내느 것을 봤다.

"멋진 오후라고 생각했어요."라고 사우스게이트가 말했다. "우리는 국민들에게 즐거움을 가져다 주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고 오늘 오후에 모든 것을 보여줬죠."

"선수들은 정말 어마어마했고 팬들도 마찬가지였어요. 웸블리라는 큰 구장에 4만 명밖에 없었지만 분위기는 정말 좋았어요."

"하지만 라커룸에서 저는 분위기를 망치는 사람이었어요. 토요일 이기지 못하면 오늘의 승리는 아무 의미도 없다고 말했죠. 사람들에게 기억할 시간을 하루 더 주었고 이제는 로마에서 잘해야 해요."

다음날 아침 인스타그램에 뮐러는 "그 한 순간은 마음속에 깊이 박혀 밤잠을 자지 못하게 했다. 우리가 일하고, 훈련해온 것은 그런 순간을 위해서였다. 팽팽한 토너먼트 경기에서 팀을 구해내고 국가 전체를 황홀함에 빠뜨릴 수 있는 순간."

"그 기회를 날러버리는 것은 지옥처럼 아프다. 팀원과 팀 동료들, 그리고 코칭스태프 모두 나를 믿고 그 순간에 정확히 전달해 주는 것을 생각하면 더욱 마음이 아프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 내내 우리 곁에 서서 우리를 응원해 준 독일 팬들 때문에 가장 마음이 아프다."

사회자 : ...이제 파트릭 비에라 씨에게 질문하겠습니다. 다음 시즌에 뭘 하실건가요?

비에라 : 무슨 일을 할 거냐구요? 여러분들께서는 무언가를 듣고 말할 때 언제나 조심하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정해진 것이 없다는 것은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뜻이거든요, 존경하는 사회자님.

사회자 : 그게 제 질문에 대한 답변이 되겠군요.

비에라 : (웃음) 외교관같은 답변이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