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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팀동료도 다이빙 좋아하던데 먹튀보증금 친하게 지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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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튀폴리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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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 진짜 멋지다.... 먹튀보증금 맨유팬으로서 얘는 맨유한테 애정 많은 게 느껴져서 호감인 선수임

참 웃긴 이야기지만, 원래 난 골키퍼가 되려는 먹튀보증금 마음이 없었다.


스콧도 준수하지만 스쿼트는 내가 개바른다. 다리 힘은 내가 더 강하다는 뜻이다. 스콧한테 직접 물어보면 아마 동의할거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두명의 친형이 있고, 어릴때 항상 형의 친구들 무리에 껴서 축구를 하곤 했다. 한명은 5살 위고 다른 한명은 1살 위라 항상 공을 함께 찼다. 30명 정도가 모여 토너먼트를 진행했다. 한골 넣으면 다음 라운드로 가는 방식. 내가 가장 어린 축에 속했어서 항상 골키퍼를 도맡았다. 솔직히 그땐 골문 밖 필드에서 훨씬 잘했기에 골키퍼를 할 이유가 없었다.





첫 클럽인 킬라일 유나이티드에서도 나는 오른쪽 윙으로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블랙풀 원정을 갔을 때 우리 골키퍼다 아파서 출전을 하지 못하게 됐을 때였다.





"제가 골키퍼 볼게요. 어릴 때 형들이랑 축구할 때 매번 했어서 할 수 있어요."





내가 코치님께 내뱉은 한마디, 아직도 기억이 난다. 그 경기에서 나는 PK 2개를 막았다.





"딘, 골키퍼 훈련 받고 싶니?"





"네, 진심으로요. 다이빙하는 게 너무 좋아요."


솔샤르의 패착은 승부차기에서 PK 선방률 높은 디노를 냅두고 PK가 커리어 내내 따라온 약점인 데헤아를 안 빼줬다는 거지 데헤아 선발 결정 자체는 옳았음


요즘도 비만 내리면 어릴 때 느꼈던 것들을 느끼곤 한다. 골문 사이로 다이빙을 뛰는 게 너무나 재밌다. 사실 이게 재밌어서 골키퍼를 시작했다.





비오는 날 진흙에서 다이빙, 완전 더러워지고 공에 맞는 거, 월드 클래스 급 선방을 선보이는 거... 어릴 때부터 좋아했던 것들이다.





골키퍼가 된다면, 자유롭게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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