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샬은 아깝지만 보내는게 먹튀두바이 답일수도 너무 혼자하려는게 강함

우스만 뎀벨레는 올여름 바르셀로나 이적 사가의 먹튀두바이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 클럽이 이적 가능성을 열어뒀으나 이적이 어려울 것으로 추측되는 다른 선수들과는 정반대의 케이스다. 바르셀로나와의 계약 기간이 1년 남았고, 아직 24살밖에 되지 않아 선수 생활을 할 날도 많이 남아있다. 바르셀로나는 뎀벨레와의 계약을 연장하길 원한다.

뎀벨레는 작년 여름 이적 명단에 올랐었지만, 마침내 부상의 늪에서 빠져나온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신임 수뇌부의 신뢰를 받는 선수가 되었다.

조안 라포르타 의장과 보드진은 우스만 뎀벨레와의 재계약에 관심을 두고 있다. 뎀벨레는 에이전트를 통해 이 사실을 전달받았지만, 차일피일 미루는 것 말고는 다른 행동을 보이지 않고 있다. 좋은 기류를 보여주곤 있지만, 협상 테이블에 앉는 결정적 순간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한 가지 가설은 뎀벨레의 대리인이 선수가 유로에서 좋은 활약을 보일 경우를 대비해 기다리길 원한다는 것이다. 대회 이후 뎀벨레가 좋은 가격표를 받아 다른 팀의 주목을 받을 뿐만 아니라 바르셀로나로 하여금 당초 재정 상황을 고려해 내건 액수보다 더 높은 금액을 받게 할 것이다.

하지만 클럽 내부에서는 뎀벨레와 그의 대리인을 의심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오직 양측이 제시한 연장 기한만이 유효하다고 해석하며, 배후에 이미 내년 1월 1일 사전계약에 합의한 클럽이 있다고 생각한다.

토비 알더베이럴드는 로베르토 마르티네스가 다음 시즌에 자신의 감독으로 남으면 행복할 것이라고 농담했지만 토트넘이나 벨기에 중 어느 쪽이든 상관하지 않는다.

알더베이럴드는 벨기에의 크로아티아와의 유로 2020 평가전을 앞두고 조세 무리뉴 감독 후임으로 마르티네스와 함께 자신의 클럽에서 감독직을 맡을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저는 그에 대해 좋은 말만 할 수 있어요. 최악의 시나리오는 그가 토트넘에 가지 않거나 국가대표팀에 있지 않는 것이죠. 저는 그가 둘 중 하나가 아니지 않기를 바래요.'라고 32살의 알더베이럴드는 말했다.

'전 지금 무슨 상황인지 잘 몰라요. 오직 지금 목표는 유로에서 우승한다는 단 한 가지 목표에요. 그 외에는 이적에 관한 모든 것이 보류되어 있어요.'

'어쨌든 난 그것에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아요. 그래서 감독님이 여기 있어서 기뻐요.'

스퍼스는 마르티네스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 에릭 텐 하흐 아약스 감독을 선두 주자로 남겨둔 채 안토니오 콘테와의 협상에서 손을 뗐다.

마르티네스는 이전에 프리미어리그에서 위건과 에버튼을 감독했고 3년 전 월드컵 4강에 벨기에를 올려놓았다.

스퍼스는 지난 4월 무리뉴 감독을 경질한 뒤 임시 감독 라이언 메이슨과 함께 팀을 시즌이 끝날 때까지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있었던 PSG의 공세 이후 조르지뇨 바이날둠으로부터 최종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PSG의 오퍼 내용은 바르셀로나가 바이날둠의 에이전터와 실질적으로 합의한 내용보다 명백히 더 나은 조건이다. 클럽 측에서는 MD에 "입찰 경쟁에 뛰어들지 않을 것이며, 협상 테이블에 올라와 있는 오퍼 내용은 '변경 불가'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지니' 바이날둠은 리버풀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았고, 바르셀로나행이 유력했다. 또한, 이틀 동안 그의 변호사와 법률 고문이 바르셀로나와 두 차례 만났다. 하지만 PSG는 바이날둠의 마음을 돌릴 수 있다.

바르셀로나는 바이날둠의 대리인단과 계속해서 대화를 나누고 있지만, 오퍼 금액을 상향하지는 않았다. 또한, 바이날둠은 이적 문제를 가능한 한 빨리 해결할 준비가 되어 있지만, 선수 본인이 직접 결정하기 위한 데드라인이 정해진 것도 아니다. 바이날둠은 유로 이전에 거취를 정하길 원한다. 바르셀로나 역시 선수 가치가 재평가되고 PSG와 같은 빅클럽들이 영입 경쟁에 뛰어들기 전에 이적을 마무리 짓길 원한다.

이번 주 멤피스 데파이와 바이날둠의 영입을 발표하는 게 당초 바르셀로나의 계획이었다. 조안 라포르타 의장은 두 선수의 이름을 직접 밝히진 않았지만, 이 사실을 공표했었다.

바르셀로나 수뇌부는 바이날둠이 바르셀로나 땅을 밟을 확률을 50%로 보고 있지만, 오퍼 조건을 상향할 수 없는 상황에서 로날드 쿠만 감독과 구단 규모가 PSG와의 영입 경쟁에서 균형을 맞출 것으로 믿는다. 바르셀로나의 경제 상황은 차치하고 포체티노 감독 아래서 네이마르와 함께 뛰는 대신에 쿠만 감독의 잔류가 메시와 함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는 쪽을 택하는 데 우호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나머지 선수들을 향한 명확한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