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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은 다르지만 마음은 하나다. SSG와 대한항공이 인천 hika먹튀 팬들을 위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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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팬을 위해 hika먹튀 의기투합, SSG와 대한항공 공동 마케팅 진행

SSG 구단은 15일 '대한항공 배구단과 인천 팬들을 위한 hika먹튀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휴 마케팅은 양 구단의 모기업인 이마트-대한항공 간 업무협약 목적이다. 인천을 연고로 하는 프로스포츠 구단들이 팬들의 사랑에 함께 보답할 수 있는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SSG와 대한항공은 이번 협약으로 티켓 교환 프로모션,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공동 기부금 적립 등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14일 두산과의 홈 경기에 앞서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장성현 대한항공 마케팅/IT 부문 부사장, 권혁삼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 스포츠단장,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담당 상무, 민경삼 SSG 랜더스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자리를 기념하기 위해 2020-2021 프로배구 V리그에서 창단 이후 첫 통합우승을 차지한 대한항공 배구단의 정지석, 임동혁이 시구와 시타자로 나서 의미를 더했다.

 김원형 SSG 감독이 신인 투수 장지훈을 승부처에 내세운 배경을 전했다. 

 

SSG는 지난 14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과의 주말 3연전 1차전에서 3-6으로 패했다. 선발 투수 문승원이 6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하며 3-1 리드를 이끌었다. 그러나 7회 초 수비에서 4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김원형 감독은 7회 초 장지훈을 투입했다. 셋업맨 김태훈에게는 가급적 휴식을 줄 생각이었다. 그러나 실패했다. 마운드에 오른 장지훈이 선두 타자 양석환에게 10구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했다. 후속 김인태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고, 이어진 강승호와의 승부에서 땅볼을 유도했지만,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포구 실책을 범했다. 대타 오재원은 내야 뜬공 처리했지만, 최용제에게 2루타를 맞았다. 

 

SSG는 이 상황에서 투수를 교체했다. 그러나 바뀐 투수 이태양도 허경민에게 희생플라이, 박건우에게 적시타를 내줬다. SSG는 8회 1점을 더 허용했고, 타선이 만회하지 못하며 패했다.  

 

김원형 감독이 투수 교체 배경을 전했다. 김원형 감독은 "(장)지훈이가 첫 타자 양석환에게 이전 승부(4월 30일 잠실)에서 홈런을 맞긴 했지만, 제구력이 좋은 투수이기 때문에 승부를 걸 수 있다고 봤다. 롯데전 투구 내용을 봤을 때 볼넷은 없을 것 같았다"라며 장지훈은 7회에 투입한 배경을 전했다. 셋업맨 김태훈은 휴식이 필요하다고 봤다.  장지훈은 주중 롯데전 2경기(11·12일)에서 각각 11구와 10구로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냈다.

 

장지훈이 실책한 상황에 대해서는 "선행 주자까지 잡으려고 했던 것 같다. 타자 주자한테만 집중했다면 그런 수비를 하지 않았을 것. 타구 처리가 다소 아쉬웠고, 노아웃 만루를 내주면서 흔들렸다"라고 짚었다.  

 

투수 교체는 실패했고, SSG는 패했다. 그러나 사령탑은 의미가 있었다는 평가를 내렸다. 박빙 상황에서 등판하는 경험이 많지 않았던 장지훈이 자양분으로 삼을 수 있는 경험을 했기 때문이다.  

 

장지훈은 지난달 29일 문학 KT전에서 데뷔한 신인 투수다. 2차 신인 드래프트 4라운드에서 지명된 대졸 선수다. 다부진 투구로 김원형 감독의 신뢰를 얻었고 등판이 늘어날수록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사령탑은 비록 승리를 내줬지만, 장지훈이 박빙 상황에서 얻은 경험이 SSG에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봤다. 

 두산과 SSG의 시즌 5차전이 순연됐다.  

 

15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두산-SSG전이 우천으로 순연됐다. 경기 개시(5시) 2시간 전까지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잠시 비가 그쳤고, 오후 4시 10분부터 그라운드 정비 작업이 시작됐다. 그러나 관리 요원들은 이내 작업을 멈췄다. 다시 비가 내렸기 때문이다.

 

오후 4시 30분께 경기 감독관이 그라운드에 나섰다. 그리고 20분 뒤 순연이 결정됐다. 빗줄기는 줄었지만, 그라운드 정비 작업에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었다. 이 경기는 익일(16일) 더블헤더로 진행된다.  

 

한편 두산은 16일 더블헤더 1차전 선발 투수로 최원준을 내세운다. 15일 등판 예정이었던 유희관은 2차전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SSG는 15일 예고된 정수만을 더블헤더 1차전에 내세운다.  

 SSG 불펜 투수 하재훈(31)이 1군에 복귀했다. 

 

SSG는 15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과의 주말 3연전 2차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투수 하재훈과 외야수 고종욱을 콜업하고, 야수 오준혁과 김창평을 퓨처스리그로 내렸다. 

 

하재훈의 콜업이 주목된다. 하재훈은 지난달 30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6경기에 등판해 1승·2홀드·평균자책점 12.46을 기록했다. 어깨 부상 재활 치료를 마치고 4월 14일 NC전에서 복귀했지만, 정상적인 컨디션을 보여주지 못했다. 

 

일단 상대적으로 부담이 없는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린다. 김원형 감독은 "하재훈은 '다시 시작한다'는 느낌으로 관리하길 바란다. 현재 중요한 시점에 나갈 불펜 투수는 있다. 조금 더 편안한 상황에 내세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원형 감독은 전날(14일) 두산전에서 활약한 최항을 칭찬했다. 최항은 지난 14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과의 주말 3연전 1차전에 6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최항은 지난해 10월 왼쪽 어깨 탈골로 수술대에 오른 뒤 그동안 재활 치료에 매진했다. 최근 퓨처스리그에 출전,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고 이날 1군에 콜업됐다.  

 

최항은 이 경기에서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2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선 첫 타석에서 두산 선발 투수 곽빈으로부터 중전 안타를 기록했고, 1-1로 맞선 5회 말 1사 2루에서는 역전 3루타를 때려냈다.  

 

김원형 감독은 "(주전 2루수) 김성현이 옆구리가 안 좋은 상황이다. (부상에서 이제 막 회복했기 때문에) 2군에서 더 몸을 만들 시간을 줘야 했지만, 1군에서 필요해 콜업했다. 역전 3루타를 쳤고, 수비도 잘했다. 고맙다"라고 전했다.  

 

김성현은 당분간 관리해줄 생각이다. 주말 두산전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김원형 감독은 "한 번도 아프지 않았던 부위(옆구리)에 문제가 생겨서 선수도 조금 놀랐다"며 휴식을 주고 몸이 나아지면 다시 선발로 내세울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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