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거보다 이번시즌도 결국 타다라필 직구 못 팔고 끝낼거 같아서 슬프네

185cm의 작은 키도 상대적으로 단점이다. 그가 몇 인치만 더 컸더라면 공중전에서도 분명히 높은 승률을 기록했을 것이지만 이 탓에 해당 측면은 (65%~70% 정도로 센터백 기준에서는 낮은 편) 볼 탈취 또는 경기장 내에서의 경합을 따내는 것만큼 효율적이진 못할 것이다.

타다라필 직구

마무리

빠르고, 적응력이 뛰어나며 민첩하여, 높은 곳에서의 볼 탈취와 볼을 잘 다루는 침착한 수비수인만큼, 아스날이 그를 영입한 건 놀라운 일이 아니다. 자기 자신을 비엘사의 전술에 유용하게 끼워 맞춘 화이트에 대해, 미켈 아르테타는 그의 특성과 기술을 높게 평가했다. 화이트의 기동성과 속도는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유용한 자원으로서 활용될 것이나, 그가 클럽의 5천만 파운드 투자금만큼 활약을 할 수 있을지는 앞으로도 지켜봐야할 것이다.

"디바인이 골을 넣은 후 축하 메시지를 보냈는데 좋은 메세지를 돌려 받았어요."

리드에게 있어, 디바인의 골과 자신감에 찬 플레이는 태도를 다시 상기시켰다. 그것은 디바인에게는 큰 일이다.

"1군 라커룸에 들어가는 것이 매우 힘들었다는 것을 기억하며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슈퍼스타들이 가득한 라커룸으로 걸어들어가지만, 디바인은 당황하지 않아요."

디바인은 카를로스 비니시우스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었을 때 골을 기록했다면 그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도 그날 밤에 대한 후회 없이 디바인은 다음날 훈련에 집중했기 때문에 그의 인지도를 크게 높인 날이었다. 무리뉴 감독은 디바인을 U-18 대표팀에 2주 동안 훈련시키기 위해 보냈고 주목 받지 못하게 하려 했다.

그러나 무리뉴는 디바인의 열렬한 팬이었으며, 디바인에게서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보았다고 말했다. 다른 이들은 첼시의 빌리 길모어, 팀 케이힐과 스타일적으로 그를 비교했다. 스티븐 제라드라는 이름도 언급되기도 했지만, 우리는 앞서 나가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 디바인은 8번 플레이메이커 유형의 역할에 맞춰져 있다. 무리뉴 감독은 마린전이 끝난 뒤 "기본적으로 미드필더지만 박스 안으로 들어가고 골을 넣으려는 본능을 가진 아이예요."라고 말했다.

어디에서 뛰든 지난 시즌 디바인이 1군과의 훈련에서 얼마나 편안한지, 체력적으로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가 눈에 띄었다. 그리고 드링크워터 사건이 보여주듯, 디바인이 예의바르고 말을 아끼는 성격일지라도 경기장에 강인한 면을 가지고 있다.

축구와는 별개로, 디바인의 가장 큰 관심은 럭비 리그다. 아버지 숀이 세인트헬렌스의 하프백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디바인이 응원하는 팀은 워링턴 울브스이다. 숀의 세계 최고 수준의 스포츠 경험이 아들의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디바인은 몇 달 뒤 잉글랜드 U-19 대표팀에 소집됐고 이후에는 토트넘의 첼시 원정에서 6-1 승리를 도왔다.